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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 저당 식사 루틴

by youareglory 2025. 6. 17.

서론: 짜고 달게 먹는 습관, 건강을 위협하다

우리가 무심코 짜게 먹고, 달게 마시는 습관은 혈압과 혈당을 동시에 위협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을 부르고, 당류의 과잉 섭취는 비만과 당뇨의 지름길이 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가공식품과 외식, 음료, 디저트를 즐기는 현대 식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다 섭취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한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나트륨 저당’을 실천하는 식습관 루틴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저나트륨·저당 식사 루틴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짠맛부터 줄이기: 나트륨 줄이는 습관

  • 국물 줄이기: 국,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기
  • 양념 조절하기: 간장은 한 방울씩 덜어 쓰고, 된장은 물에 희석해 사용
  • 자극적인 조미료 대신: 허브, 레몬즙, 마늘, 생강 등의 자연 조미료 활용
  • 간은 식탁에서: 조리 중간 간을 하지 않고, 식탁에서 조절

▶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mg 이하

2. 당류 줄이기: 달콤한 유혹을 이기는 방법

  • 음료 대신 물: 과일주스, 이온음료, 카페 음료는 물이나 무가당 차로 대체
  • 디저트는 주 1회만: 케이크, 아이스크림, 빵은 주 1회로 제한
  • 가공식품 자제: 설탕 함량이 높은 시리얼, 요거트, 소스류 주의
  • 자연의 단맛 활용: 고구마, 단호박, 바나나 등 천연 식재료로 단맛 충족

▶ 하루 당류 섭취량: 50g 이하

3. 아침 루틴: 천천히, 건강하게 시작하기

  • 잡곡밥 + 달걀 + 김치(물에 헹굼)
  • 무가당 그릭요거트 + 견과류 + 바나나
  • 소금 없는 오트밀 + 우유 + 블루베리

→ 하루의 염분과 당류를 아침부터 낮추면, 하루 전체 섭취량이 안정됩니다.

4. 점심 루틴: 외식 시에도 저염·저당 선택법

  • 한식 뷔페 이용 시: 나물류 위주로 담기, 볶음보단 찜 선택
  • 국물류는 최소화: 국물은 한두 숟가락, 찌개는 건더기만
  • 밥은 반 공기만: 흰쌀밥보다는 현미밥, 보리밥 등 혼합곡 선호
  • 디저트 생략: 점심 후 당류 음료나 디저트는 생략하고 물로 대체

5. 저녁 루틴: 가볍고 영양 가득하게

  • 단백질 중심 식단: 삶은 계란, 두부조림, 구운 생선 등
  • 야채와 해조류 섭취: 미역국은 염도 낮춰 끓이고, 샐러드는 무가당 드레싱
  • 간식은 과일 한 조각: 식후 당 섭취가 필요하면 사과나 자두처럼 당 지수가 낮은 과일 선택

6. 간식 루틴: 배고픔보다 선택이 중요하다

  • 당류 적은 간식: 구운 고구마, 삶은 달걀, 무염 견과류
  • 포만감 높은 재료 선택: 병아리콩, 당근스틱, 셀러리
  • 간식은 하루 1~2회, 양 조절: 절대 무제한 허용 안됨

7. 쇼핑 루틴: 재료부터 달라야 식단이 바뀐다

  • 라벨 확인 습관화: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함량 체크
  • 가공식품은 소포장으로: 먹는 양 자체를 줄일 수 있음
  • 신선 식재료 위주 구매: 야채, 생선, 통곡물, 견과류 중심 장보기
  • 무염·무가당 표시 제품 선택

8. 외식 루틴: 꼭 지켜야 할 3가지

  1. 간장, 소스는 찍지 말고 살짝 묻히기
  2. 나트륨 높은 음식(짜장면, 김치찌개, 찜닭 등)은 월 1회 이하
  3. 음식 주문 시 '덜 짜게 해 주세요' 요청하기

결론: 절제된 식사가 진짜 습관이다

저나트륨 저당 식사는 단기적인 다이어트 방식이 아닙니다. 평생 유지해야 할 식생활 루틴입니다. 처음엔 음식이 싱겁고, 디저트가 아쉽고,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혀는 적응하고 몸은 변화합니다.

당신의 혈관은 매 끼니의 선택을 기억합니다. 오늘 저녁, 짠맛과 단맛 대신 건강을 선택해보세요. 미래의 내 몸이 그 선택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